[식음료·유통 단신] 정관장·아워홈·홈플러스·본죽

[식음료·유통 단신] 정관장·아워홈·홈플러스·본죽

기사승인 2019-01-30 18:07:23 업데이트 2019-01-30 18:07:31

◎정관장 ‘당일신청·당일배송’서비스 실시=KGC인삼공사는 제품을 당일 주문하여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1월30일부터 2월 1일까지 실시한다.

KGC인삼공사는 설을 앞두고 미리 선물을 보내지 못한 고객을 위해 일반 택배가 마감되는 1월 30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2월 1일 정오까지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배송 가능 지역 여부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는 전국의 정관장 매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식품 전문몰인 ‘정관장몰’에서는 ‘매장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장픽업 서비스’란 정관장몰에서 정관장 주요 제품 60여종을 주문 후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신청지역 정관장 가맹점에서 제품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말한다. 2월 4일 오후 8시까지 ‘정관장몰’에서 결제하면 오후 9시까지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픽업 가능하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설날을 맞아 2월 6일까지 ‘설에도 마음을 주세요’ 행사를 전국 정관장 매장, 백화점, 대형마트 및 정관장몰 등에서 진행한다. 정관장 선물세트 브랜드 ‘다보록’ 23종을 비롯하여 홍삼톤골드, 홍삼달임액, 화애락, 알파프로젝트, 굿베이스 등 인기 제품 구매 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아워홈, 전국 급식업장 근로 환경 개선 나서=아워홈은 전국 급식업장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아워홈은 급식업장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1년간 전국 847개 점포의 1일 작업 과정을 분석했다. 전 작업과정 중 ‘세정 및 정리정돈 작업’이 20.4%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리 및 검식(17.7%)’, ‘정산 및 기타(14.7%)’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아워홈은 식기세정실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자동 잔반 처리기’ 개발 및 도입을 추진, 이달부터 전국 급식업장에 점진적으로 도입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자동 잔반 처리기는 직원들의 업무 강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효율성을 강화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아워홈이 도입한 자동 잔반 처리기는 물레방아 형태의 회전 틀이 핵심 역할을 하는 구조다. 세척 과정의 경우 잔반이 남아있는 식판은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자동 잔반 처리기에 진입하고 회전 틀에 각각 끼워지게 된다. 회전 틀이 180도 회전해 식판과 잔반을 분리한다. 자동 잔반 처리기는 시간당 1200~1500개의 식판을 처리할 수 있으며 자동화제어장치, 비상정지장치 등 안전장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아워홈에 따르면 자동 잔반 처리기 도입으로 식기세정실 노동강도 경감 및 근무환경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작년 10월에 실시한 A대학교 기숙사 식당 시범 도입 운영 결과, 근로자 활동량은 18.6%, 식기 세정 시간은 11.2% 감소했으며, 인원 운영 효율은 16.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 잔반 처리기’는 아워홈과 국내 식기세척 전문기업 ㈜프라임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기획, 현장조사, 테스트 등 1년여간의 협업을 바탕으로 프라임의 세정설비 제작 기술과 아워홈의 급식운영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하며 상용화를 완료했다.

아워홈은 프라임과 업무협약을 통해 2년간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 자동 잔반 처리기를 전 사업장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설 아침 떡국 간편하게 끓여 드세요”=홈플러스는 설날 아침 상차림을 위한 떡국 관련 상품에 각종 혜택을 더해 판매에 나선다.주요 상품으로는 ▲하얀햇살 오색떡국떡(1kg) ▲하얀햇살 이천햅쌀 떡국떡(1kg) ▲하얀햇살 우리쌀 떡국떡(1kg) ▲풀무원 생가득 우리쌀 떡국떡(700g) 등이다. ▲All About Food(이하 AAF) 100% 한우사골곰탕(1kg) ▲AAF 한우사골육수(500g) 등이 있다.

이와 관련 새해 첫 날 떡국을 간편식으로 만들어 먹는 소비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홈플러스 판매량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부터 이 달 1일까지 사골육수 간편식과 떡국떡 상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16% 상승했다.

식품 및 유통업체들은 이 같은 트렌드가 다가올 설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적·전류, 나물, 김치류 등의 명절 음식 관련 간편식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2월 13일까지 ‘하얀햇살 떡국떡 3종’과 ‘AAF 100% 한우사골곰탕, 한우사골육수 상품’ 중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풀무원 생가득 우리쌀 떡국떡’의 경우에는 2월 6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본죽&본사랑, ‘본하우스’ 정기 후원 협약 체결=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본아이에프의 사회공헌 단체 본사랑은 30일 서울 종로구에서 여성 노숙인센터와 정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하우스는 종로구에 위치한 등대교회에서 운영하는 여성 노숙인 쉼터다. 지난 2015년부터 준비를 시작해 약 4년 만에 개소했다. 최복이 본사랑 이사장이 설립 비용 1억원을 기부했으며, 본아이에프의 기업 이념을 담은 본(本) 글자를 따 이름을 지었다.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 노숙인들을 위한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본죽과 본사랑은 이날 본하우스의 현판식을 기념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매월 100만원씩 연간 1200만원을 후원한다. 또 여성 노숙인들의 영양 보충을 도울 식자재 나눔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매월 본죽과 본도시락을 제공하고 문화행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복이 이사장은 “여성 노숙인들을 위한 안전한 공간이 미비한 가운데 이들을 위한 쉼터를 건립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본사랑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사회 곳곳에 나눔의 손길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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