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 단독 출시=LG유플러스 1일부터 부모안심 앱과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를 접목시켜 큰 인기를 끌었던 ‘카카오리틀프렌즈폰’의 후속작인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을 단독 출시한다.
지난해 6월 LG유플러스가 단독으로 출시한 카카오리틀프렌즈폰에 이어 후속으로 출시하는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는 삼성전자 ‘갤럭시J4+’의 안드로이드 성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어린이용 교육 콘텐츠를 담아 키즈폰의 실용성을 강화했다.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에만 탑재가 가능한 IPTV 아동서비스 플랫폼인 ‘U+tv 아이들나라’의 모바일 버전이다. 회사 측은 “U+tv 아이들나라는 U+모바일tv 컨텐츠에서 아동용 콘텐츠만을 모아놓은 플랫폼이기 때문에 일반 U+모바일tv를 통해 노출될 수 있는 유해 콘텐츠로부터 완전 차단되고, 초등학생용 컨텐츠까지 추가되어 더욱 높은 연령대의 아이들도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 휴대폰에 다운로드 시 3만5000원 상당의 금액을 지불해야 사용이 가능한 ‘브리태니커백과사전’과 ‘YBM영한영사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 무료 교육콘텐츠의 폭을 넓혔다. 데이터 또한 차감되지 않는다.
강화된 부모안심 앱도 특징이다. 부모는 보호자용 앱을 내려받아 키즈폰에 탑재된 자녀용 앱과 연동시키면 다양한 부모안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보호자용 앱을 통해 데이터를 차단하고 앱별 사용 시간을 설정하는 등 자녀의 휴대폰을 실질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아이의 위치를 확인하고, 유해 웹사이트와 앱을 지정해 관련 유해정보를 차단하는 기존 기능도 유지한다.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의 기기 색상은 ‘블랙’이며 리틀 라이언, 리틀 무지 등 친숙한 카카오리틀캐릭터 8종이 배경·잠금 화면, 아이콘, 케이스, 보호 필름 등에 적용됐다. 구매 시 카카오리틀프렌즈 캐릭터의 케이스와 거치형 손잡이 액세서리(팝콘톡)도 함께 제공된다.
U+Shop에서 구매하는 고객은 공시지원금 외 최대 15% 추가 지원금을 제공받아 사실상 제품 값을 전액 할인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매월 7%의 추가 요금할인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요금으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 U+Shop 단독 사은품으로 '카카오프렌즈 엄지척 완전자동우산'도 증정한다.
◎세종텔레콤 스노우맨, 노키아 바나나폰 출시=세종텔레콤의 알뜰폰(MVNO) 브랜드 스노우맨이 우체국알뜰폰 판매 브랜드 중 최초로 노키아 바나나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노우맨은 1일부터 노키아 바나나폰(NOKIA8110 4G)을 전국 1500개 우체국알뜰폰 판매처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다.
바나나폰은 옐로우, 블랙 두 가지 컬러 옵션과 바나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지난해 눈길을 끌었다. 세종텔레콤 측은 “직장인들의 세컨폰, 전화 수신을 주로 이용하는 중장년층이나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앱 설치 및 웹 서핑이 불가한 단점이 되려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완충 시 최대 25일의 대기시간을 제공하며, 스노우맨의 바나나폰 출고가는 13만9700이다.
스노우맨은 우체국알뜰폰 판매 활성화를 위해 스노우맨 슬림요금제 출시 및 삼성 마스터폰 할부원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노우맨 슬림요금제는 2015년 스노우맨의 베스트 인기 요금제 중 하나로, 무 약정에 단돈 990원으로 이동통신 번호 유지가 가능하다. 기본 제공량이 없기 때문에 음성 1.98원(초당), 문자 33원(건당), 데이터 56.32원(kb당)의 사용료가 발생한다. 노키아 바나나폰을 30개월 할부로 구입한 고객이 스노우맨 슬림요금제를 선택할 경우에 월 59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삼성 마스터폰(SM-B510K) 할부원금 할인 프로모션은 스노우맨 요금제 가입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30개월 약정 시, 기존 9만9000원의 할부원금 대비 22%를 할인한 7만7000원에 제공한다. 마스터폰은 수험생이나 중장년 이상의 고객들에게 추천하는 폴더 타입의 단말기로, 스노우맨 슬림요금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기본료와 월 할부금을 포함한 3750원에 사용 가능하다.
스노우맨의 노키아 바나나폰이나 삼성 마스터폰 구입 고객이 스노우맨 제휴카드를 사용할 경우, 월별 실적에 따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파워텔, 휴대성 높인 폴더형 LTE 무전기 ‘라져 F2’ 출시=KT파워텔은 폴더폰과 스마트폰의 장점을 모두 갖춘 LTE 무전기 ‘라져 F2(RADGER F2)’를 출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라져 F2’는 기존 바(Bar) 타입 무전기 대비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폴더형 디자인이 적용됐다. 키패드 버튼을 직접 누를 수 있고, 폴더를 열지 않고도 무전 수신 내역, 알림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외부 액정이 있어 장갑을 끼거나 장비로 양손이 자유롭지 못한 제조업, 건설업 종사자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무전기다.
이 제품은 IP68(Ingress Protection 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 지원된다. 이는 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되고 1미터 물 속에서 30분 동안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미국 국방성 군사 규격(MIL-STD 810G) 인증을 통과할 정도로 충격·고온·고습·고압 등 혹독한 환경을 견뎌내는 강력한 내구성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라져 F2는 단말 설정, 앱 구동 등 화면 터치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내부 액정에는 2.6인치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전면 30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듀얼카메라를 기반으로 영상무전 서비스도 지원한다. 라져 F2의 출고가는 45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