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 우려가 이어지면 국제유가가 이틀 여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0달러(1.7%) 하락한 53.66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4일에도 전달보다 1.3% 하락한 54.56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40분 현재 배럴당 0.46달러(0.74%) 내린 62.07달러에 거래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유가 하락은) 경기둔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실제 미국의 지난해 11월 공장재 수주 실적에 이어 서비스업 경기를 보여주는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