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고자 도시 내 생활공간별 미세먼지 특성과 분포 등을 측정한 자료를 공개하고 해외 사례를 통해 관련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김병욱·권칠승·지상욱 의원실과 LH토지주택연구원은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9간담회실에서 ‘도시 내 생활공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김병욱 의원은 “좋은 공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에 정부와 국회는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하고 검증된 정책과 필요한 법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토론가 협의가 필요하다”며 “미세먼지 정책은 정확한 연구와 조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하기에 관련 토론회를 권칠승·박찬대·지상욱 의원, LH토지주택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인 성종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도시 내 공간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방안(LH 토지주택연구원 김정곤 박사)’, ‘도시 생활공간 구조에 따른 미세먼지 분포와 해법모색(호서대 이건원 교수)’ 주제가 발표된다.
이어 환경부 김영우 과장, 성남시 박종화 과장,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 이미옥 대표, 동국대 오충현 교수, LH토지주택연구원 이은엽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