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공공기관 구매예산 절감 및 조달업체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올해 4월 ‘2019 공공물자 특가대전(할인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달청 주관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해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공기관과 일반국민에게 할인가격으로 판매한다.
조달청은 이번 행사에 참여할 업체들을 2월 18일부터 3월 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조달청과 다수공급자계약(MAS)을 체결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상품을 등록한 업체들이다. 다수공급자계약(MAS)이란 공공기관들의 공통 수요물자에 대해 조달청이 3인 이상과 단가계약을 체결하여 공공기관에서 별도 계약절차 없이 쉽게 구매하는 제도다.
조달청은 할인상품에 대해 상품안내서(카탈로그)를 제작하여 전체 공공기관에 배포할 예정이이다. 또 올해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석하는 공공기관 대상으로도 홍보를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종합쇼핑몰의 할인행사 가능 횟수(규정상 업체별로 MAS 계약기간 중 3회~7회 개별 할인행사 가능)에서 차감되지 않고, 우대가격 유지의무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우대가격 유지의무는 조달청과 MAS계약을 체결한 물품 금액을 시장 가격보다 낮거나 동일하게 유지해야 하는 의무를 뜻한다.
올해는 조달청 개청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열리는 기념 전시회, 공모전 등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특가대전을 연계해 4월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