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프리미엄’ 개인‧법인택시 파트너 모집…VCNC “연내 1천대 운영 목표”

‘타다 프리미엄’ 개인‧법인택시 파트너 모집…VCNC “연내 1천대 운영 목표”

기사승인 2019-02-25 14:03:45 업데이트 2019-02-25 14:03:47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의 연내 1000대 운영 목표를 제했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브이씨앤씨)는 고급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과 함께할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사업자 등 파트너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타다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이동 시장을 만들고자 하는 택시 드라이버 및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공개 창구를 열어 혁신 속도에 가속을 내겠다는 것”이라며 “타다 프리미엄은 연내 1000대 운영을 목표로 첫 시작 100대 대상 차량 구매 및 운행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브이씨앤씨에 따르면 ‘타다 프리미엄’ 파트너의 경우 서울지역 개인택시, 법인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고급택시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고급택시 자격 요건은 모범택시 운송사업자의 경우 신청일 기준 과거 1년 이상 무사고 사업자이며 중형택시 운송사업자는 신청일 기준 과거 5년 이상 무사고 사업자가 해당된다. 

회사 측은 “타다는 타다 베이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만들어 성공을 거둔 동시에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를 원하는 34만 회원을 이미 확보해 ‘타다 프리미엄’ 서비스로 확대가 빠르게 가능할 것”이라며 전망했다. 실제 회사 측에 따르면 타다는 서비스 시작 후 초기 대비 약 200배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재탑승율 8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동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최적화 기술을 축적한 경험은 새롭게 협업하는 택시 사업자 및 기사들이 시행착오 없이 타다 프리미엄과 같은 새로운 이동 시장 영역에 연착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고급택시에 비해 합리적인 금액대의 차종(K7, 그랜저 등) 구매가 가능하다. 또 VCNC 측은 운행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통해 차량을 새로 구입 및 교체해야 하는 사업자뿐 아니라 기존 차량을 활용하는 고급택시 사업자에게도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 박재욱 대표는 “파트너들과 함께 플랫폼을 통해 더 큰 매출과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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