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25일 우수고객 초청행사 ‘봄날의 장터’를 사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오쇼핑부문의 야외 잔디밭 정원과 실내 공간에서는 CJ오쇼핑 방송 인기 상품 등이 특가로 판매됐다. 또 먹거리 코너,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을 마련해 ‘가족 봄 소풍’ 콘셉트로 꾸며졌다. 우수고객 외에도 지역주민, 협력사 직원, CJ ENM 임직원 가족 등 약 3000명이 참가했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는 TV와 모바일을 벗어나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고객 소통이 목적이다. 고객들은 CJ오쇼핑 방송에서 보던 ‘VW베라왕’, ‘셀렙샵 에디션’, ‘장 미쉘 바스키아’ 등 온리원(ONLYONE) 패션 제품들을 직접 입어보고, 중소 협력사의 생활용품들을 이용해보며 상품을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CJ오쇼핑 MD들에게는 고객들의 평소 궁금증과 의견들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소통의 기회가 됐다. ‘봄날의 장터’ 행사장에는 패션, 리빙, 뷰티, 식품 등 총 1000여개의 상품들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자녀 동반 고객들을 위해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캐리TV의 ‘캐리와 장남감 친구들’에서 캐빈 오빠로 활동하다 CJ오쇼핑에 입사한 김관우 쇼호스트의 ‘쇼호스트 체험 프로그램’이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고, 어린이 레고 교실도 진행됐다.
CJ 계열사인 푸드빌, 투썸플레이스, 프레시웨이, 올리브영 등도 참여해 행사를 찾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장터를 열고 뷰티용품을 판매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사옥을 방문한 우수고객들에게 자사 PB인 ‘오하루 자연가득’ 견과 1박스를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1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치른 우수고객 사옥 초청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상품과 콘텐츠를 오프라인으로 경험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는 소통 프로그램을 활발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