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그룹 “2025년까지 국내 50대그룹 진입” 선언

대유위니아그룹 “2025년까지 국내 50대그룹 진입” 선언

기사승인 2019-07-01 14:28:34 업데이트 2019-07-01 14:28:39

대유위니아그룹 ‘신뢰‧창조‧도전’ 3가지 핵심가치로 목표 달성 할 것

대유위니아그룹은 1일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유그룹에서 대유위니아그룹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비전 ‘놀라운 도전으로 창조하는 미래’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대유위니아그룹은 ‘신뢰‧창조‧도전’ 등 3가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오는 2025년까지 국내 50대 그룹 진입을 달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창립 20주년 행사는 

대유위니아그룹 주요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광주 대유에이텍 복지관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대유위니아그룹의 전신인 대유에이텍의 20주년을 축하했다. 또 대유인상을 수상한 대유에이텍 권의경 대표를 포함해 9명의 임직원들이 각각 공로상, 대유미래상, 감사패를 받았다.

대유위니아그룹의 모태가 된 대유에이텍은 1999년 광주에서 시작한 자동차 시트 제조 전문회사다. 회사 측은 “대유위니아그룹은 대유에이텍의 헌신과 노력을 통해 2018년 기준 매출액 4조3000억원, 임직원 8000명의 그룹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상에 이어 대유에이텍의 20년을 축하하고 앞으로 대유위니아그룹과 함께하게 될 관계사들과의 약속을 표현한 무빙샌드아트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무빙샌드아트에서는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종합가전사로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이사의 축하조형물 전달식과 안중구 위니아대우 대표이사의 축사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대유위니아그룹은 ‘놀라운 도전으로 창조하는 미래’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신뢰, 창조, 도전의 핵심가치를 통해 2025년까지 국내 50대 그룹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회사 측은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통해 인간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대유위니아그룹 박영우 회장은 20주년 기념사를 통해 “오늘부터 새롭게 탄생하는 대유위니아그룹은 자동차 제조부문과 가전 부문이 양 날개가 돼 고객을 향한 힘찬 비상을 시작할 것”이라며 “대유위니아그룹을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글로벌 그룹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다시 힘차게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비전 선포와 함께 대유위니아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도 7월1일을 기준으로 사명이 각각 위니아딤채, 위니아대우로 변경됐다. 대유위니아서비스와 대우전자서비스는 1일자로 대유위니아서비스로 합병하고 위니아SLS로 통합해 새롭게 출발한다.

회사 측은 “사명의 대표 브랜드인 위니아를 사용함으로써 관계사 브랜드를 통합하고 각 사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며 “사명변경과 함께 양사의 핵심기술과 유통망 등을 공유해 매출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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