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내기 프로기사 16명에 대한 2025년 바둑전문기사 인허증 수여식이 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본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입단자 소개, 축사, 인허증 전달, 입단자 각오 발표,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은 수여식에 참석한 신규 입단자 14명(남자: 강경현·김단유·김동욱·김동한·김상영·김시황·박대현·박종욱·박태준·송민혁·유신성·임지호, 여자: 이우주·전유진)에게 인허증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제8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통합예선 출전으로 참석하지 못한 이남경·최민서 1단에게는 인허증이 개별 전달된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앞으로 바둑 인생에서 뭐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길 바란다”면서 “뜻깊은 자리에 오신 분들 모두 축하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1일부터 3일까지 신규 입단자를 위한 연수도 함께 진행된다. 연수는 승부조작 및 불법도박 예방, 방송 및 신문사 인터뷰, 세무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인허증을 받은 16명을 포함해 현재 한국기원 소속으로 활동 중인 프로기사는 모두 448명(남자 359명, 여자 8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