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부산서 개막…경남선수단 2001명 출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부산서 개막…경남선수단 2001명 출전

기사승인 2025-10-19 09:45:44

경상남도 선수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오는 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개회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회의원, 시·도지사, 각 시·도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 7천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50개 종목, 2001명(선수 1342명·임원 659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경남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경남은 이번 대회에서도 경기력 향상과 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결의를 다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선수단 여러분의 열정과 패기가 도민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줄 것"이라며 "부상 없이 안전하게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올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2026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동시에 개최해 국민 화합의 축제로 완성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우주항공기업과 소통 간담회 개최…기업 애로 청취·맞춤형 지원 방안 모색

경상남도가 도내 우주항공기업과의 현장 간담회를 열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남도는 17일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에서 ‘경남 우주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중심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금융·인력·인프라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윤인국 도 산업국장, 진주시 김성일 우주항공경제국장, 사천시 이숙미 우주항공국장, 옥주선 경남TP 우주항공본부장을 비롯해 미래항공,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한국복합소재, 모아소프트, 엔젤럭스 등 14개 우주항공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도심항공교통(AAM) 기업 인증체계 구축 △항공산업 전문인력 확보 △우주발사체 실증 인프라 조성 △우주항공 정책자금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특히 산업 특성상 장기 연구개발과 대규모 초기 투자가 필요한 만큼 기술력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복지·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제도 개선과 신규 정책과제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정기 간담회와 정책협의회를 통해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산업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인국 산업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경남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주체인 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였다"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구체화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4월에도 우주항공기업 간담회를 열어 건의 사항을 수렴했으며 즉시 조치가 가능한 과제는 신속히 해결하고 중장기 과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경상남도, ‘2025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어워즈’ 개최

경상남도가 청년들의 시각으로 청년정책을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2025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어워즈’를 개최한다. 

공모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19세 이상 39세 이하 경남 거주 또는 생활권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어워즈’는 청년과 청년정책을 주제로 한 영상 공모전으로, 청년 행사·친화기업·마을·공간·핫플레이스 등 다양한 생활과 관심사를 담을 수 있다. 


영상은 10~59초 ‘쇼츠 영상’ 부문과 2~5분 ‘일반 영상’ 부문으로 구분되며 1인(또는 1팀)당 1개 작품만 출품 가능하다.

참여자는 개인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 채널에 영상을 업로드한 뒤 영상과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는 전문가 심사(70점)와 도민 투표(30점)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일반 영상 부문’ 대상에는 100만원, ‘쇼츠 영상 부문’ 대상에는 50만원 등 총 6편의 수상작에 28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11월 말 발표되며 경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경남청년’과 SNS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경남도는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어워즈 소문내기 이벤트’도 함께 연다. 홍보 게시글이나 캡처 이미지를 개인 SNS에 올린 뒤 청년정보플랫폼 이벤트 게시판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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