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가 반도체사업부 등 직원들에게 최대 100%에서 50%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삼성전자와 업계에 따르면 이달 직원들에게 이달 8일자로 사업부별 목표달성 장려금(TAI)를 지급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성과급은 당초 예정됐던 것으로 삼성전자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성과급 중 하나인 장려금(TAI)를 지급해 왔다. 삼성전자는 사업부 실적을 기반으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통해 최대 월 기본급의 100% 지급한다.
이달 지급되는 장려금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반도체 사업부와 소비자가전(CE) 부문 생활가전 사업부,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가 모두 100%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IT‧모바일(IM) 부문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를 담당하는 네트워크 사업부는 100%를 받고, 스마트폰 관련 무선 사업부는 50%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