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블루라이트 절반 감소 검증마크 획득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블루라이트 절반 감소 검증마크 획득

기사승인 2020-02-05 14:19:13 업데이트 2020-02-05 14:20:48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OLED TV패널이 장시간 노출되면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라이트(Blue Light)’의 방출량을 기존보다 절반으로 줄인다는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OLED TV 패널이 사용자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의 감소와 관련 미국 최고 안전인증기업으로 평가받는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UL은 1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안전과학기업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UL로부터 대형 OLED 패널에 대해 ‘낮은 블루라이트 디스플레이(Low Blue Light Display)’ 검증마크를 획득했다.

블루라이트는 400~500나노미터(nm) 사이에 존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광원으로 TV, 모니터, 스마트폰 등에서 방출된다. 블루라이트에 오래 노출되면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눈 속의 망막이나 수정체에 손상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검증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국제전기기술위원회) 평가법에 의한 디스플레이 화면의 블루라이트 방출량의 측정에 의해 시행됐다.

LG디스플레이가 획득한 ‘낮은 블루라이트 디스플레이’ 검증마크는 눈의 피로도 증가나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IEC가 정한 무해성 기준을 만족할 경우 발행하는 인정 마크다.

LG디스플레이 따르면 OLED 패널의 경우 IEC 무해성 기준(100W/sr/m2) 보다 50%나 저감된 수준으로 측정됐다. 이는 판매되고 있는 동일 인치 최고사양의 LCD TV 블루라이트 방출량의 약 60%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검증마크 획득으로 LG디스플레이는 OLED TV의 가치가 한층 높아져 더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검증마크를 OLED TV 고객사 및 유통 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이 시청자의 눈 건강에 합리적인 디스플레이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앞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OLED TV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2020년에는 540여만대의 OLED TV 패널이 출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IHS는 2021년 730만대에서 2023년에는 1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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