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나흘만에 급락…서부텍사스산 원유 배럴당 22.60달러

국제유가 나흘만에 급락…서부텍사스산 원유 배럴당 22.60달러

기사승인 2020-03-27 08:50:04 업데이트 2020-03-27 08:50:10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3일 연속 상승했던 국제유가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전략 비축유 구매가 무산되면서 유가 상승에 제동이 걸리고 하락 마감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7.7%(1.89달러) 급락한 22.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현재 3.10%(0.85달러) 내린 26.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거래일 기준(현지시간)으로 23일 배럴당 23.36달러, 24일 24.01달러를 기록하고 이날 24.49달러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나, 이나 7.7% 급락했다.

미국 상원을 통과한 2조2000억(한화 약 27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에 미국 전락 비축유 관련 예산이 배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미국의 전략 비축유 구매가 무산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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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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