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덕수 ‘뒷북’ 공약 비판…“무자격 후보 입증”

민주당, 한덕수 ‘뒷북’ 공약 비판…“무자격 후보 입증”

기사승인 2025-05-07 15:32:33
더불어민주당 당사. 쿠키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전 총리가 오늘 발표한 1호 대선 공약에 대해 뒷북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김한나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7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 전 총리의 뒷북 공약은 오히려 무비전·무정책·무자격 후보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 됐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단일화에만 몰두하다가 이제야 늑장 공약을 내밀면 어느 세월에 어떤 국민이 대선 후보로 납득할 수 있을 만한 공약을 내놓을 수 있겠냐”며 “우리 국민은 무너진 국정을 정상으로 되돌리고 민생을 책임질 준비된 리더를 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제 대통령을 자처하면서도 비전도 없고, 내란 책임은커녕 기득권을 놓을 생각조차 없는 모습들을 국민들이 냉정하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한 전 총리의 욕망 끝에는 국민의 엄중한 심판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부총리급 ‘인공지능(AI) 혁신전략부’를 신설하겠다는 1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다인 기자
daink@kukinews.com
김다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