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1.1조 규모 유상증자에 6%대 급락 [특징주]

포스코퓨처엠, 1.1조 규모 유상증자에 6%대 급락 [특징주]

기사승인 2025-05-14 09:51:44

포스코퓨처엠이 1조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17분 포스코퓨처엠은 전 거래일 대비 8300원(6.91%) 내린 1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2만100원에 마감한 주가는 이날 6.0% 내린 11만29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전날 포스코퓨처엠이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하면서 매도세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가치를 희석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가 악재로 작용한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148만3000주이며,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9만5800원이다. 납입일은 7월29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8월8일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으로 캐나다 양극재 합작 공장, 포항·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 등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 사업을 완결해 이차전지소재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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