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감독 사임’ 충북청주FC, 14일 성남FC와 맞대결…사령탑에 최상현 수석코치

‘권오규 감독 사임’ 충북청주FC, 14일 성남FC와 맞대결…사령탑에 최상현 수석코치

기사승인 2025-06-11 11:53:20
충북청주FC가 오는 14일 성남FC와 홈경기에서 제복 근무자를 초청한다. 충북청주FC 제공

충북청주FC(이하 ‘충북청주’)가 오는 14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6라운드에서 성남FC(이하 ‘성남’)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이번 16라운드 상대는 ‘2승 4무 1패’ 통산 전적을 가진 성남으로, 현재 충북청주는 3승 3무 9패(승점 12)로 리그 13위, 성남은 4승 6무 5패(승점 18)로 리그 8위에 랭크돼 있다. 두 팀 모두 더 높은 순위로 도약하기 위한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충북청주는 권오규 감독 자진 사임으로 최상현 수석코치가 임시로 지휘봉을 잡게 된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이번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충북청주가 웃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충북청주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사회에 헌신하는 제복 근무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충북남부보훈지청, 충청북도경찰청, 충북소방본부, 제37사단 육군 110연대 등 각 분야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제복 근무자와 그 가족들을 경기장으로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헌신에 대한 감사 마음을 담아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영상과 제복 근무자 감사 캠페인 영상이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며, 제복 근무자가 시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충북청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스포츠를 통한 감사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 김현주 충북청주 대표이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제복 근무자 여러분을 모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기장을 찾은 모든 분들이 감동과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출석 체크 이벤트를 비롯해 타투 스티커 체험, 충북소주와 함께하는 장애물 축구 게임이 진행되며, 푸드트럭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선수단과 직접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 이벤트도 준비돼 팬들과 소통을 더욱 가깝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 홍보 부스와 ‘아름다운가게’가 함께하는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한 캠페인 및 특별 홍보 부스 운영도 마련된다. 해당 부스에서는 태극기 비누 만들기, 부채 만들기, 태극기 타투스티커 체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푸짐한 경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품으로는 가평 크루즈 상품권, 가평 새공원 이용권, 여수 디오션 리조트 숙박권, 농협 쌀,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화장품을 비롯해 포이드캐롯, 충북소주X만재네, 양심청소, 글로스터호텔 전주·청주 숙박권, 카우앤카우 식사권, 심비디움, 빕스 이용권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충북청주는 성남FC를 상대로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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