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문시장에서 가요 축제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2025 6월에는 서문시장으로 가요(歌謠)’ 축제는 서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방문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대구서문시장연합회가 주최하고 중구청이 후원하며, 18일 오후 1시 서문시장 가요제 예선으로 시작해 오후 4시 개막식과 다양한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퀴즈쇼, 본선 가요제 등으로 이어진다.
축제 기간 동안 고객지원센터 ‘서문마루’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캐리커처, 손 마사지, DIY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가요제 예선 참가 신청은 14일까지 이메일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최근 서문시장은 글로벌 관광지로 부상하며,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서문시장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