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전남청소년 바둑축제’가 15일 전라남도 순천시 한국바둑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 거주 청소년 230명이 출전해 고등부·중등부·초등고학년부·초등중학년부·초등저학년부·초등유단자부·초등여자부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력을 겨뤘다.
고등부에서는 송민경(한국바둑고)이 유리우(한국바둑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부는 박한필(한국바둑중)이 우승했다. 초등유단자부에서는 황준서(웅천초)가 우승하며 전남 초등 최강에 올랐다.
세계 정상급 기사들이 겨루는 ‘세계프로 최강전’ 본선은 9월 전라남도 일대에서 열리며, 같은 기간 세계·전국 청소년의 국제 교류전과 전국 동호인이 함께하는 ‘아마 바둑 대축제’도 개최될 예정이다.
제11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전남청소년 바둑축제는 전라남도와 강진군·영암군·신안군·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각부 입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입상자 명단(우승, 준우승, 공동 3위 순)
고등부 : 송민경, 유리우, 이은수, 류승하(이상 한국바둑고)
중등부 : 박한필, 서규현, 윤준우, 김재우(이상 한국바둑중)
초등유단자부 : 황준서(웅천초), 서민승(순천신흥초), 변지훈(매안초), 박주원(신대초)
초등고학년부 : 배성현(여수송현초), 박이담(신대초), 배신우(왕운초), 장현준(광양중마초)
초등중학년부 : 정온유(왕지초), 류태민(신대초), 김시우(광양백운초), 이찬혁(광양성황초)
초등저학년부 : 전 설(조례초), 김경한(매안초), 김건우(신대초), 한준우(매안초)
초등여학년부 : 신유진(세풍초), 최나율(좌야초), 박지은(행복초), 마혜주(매안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