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치 회복 위한 여야 원내대표 오찬 제안

李대통령, 정치 회복 위한 여야 원내대표 오찬 제안

김병기 “시기는 국민의힘과 조율해야”
송언석 “원내 지도부 소통이 국민 위한 길”

기사승인 2025-06-17 17:39:26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가 17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여야 원내대표에게 오찬을 초청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오후 국회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을 접견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여야 정치 회복을 위해 여야 원내대표를 오찬으로 초청하셨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시기는 국민의힘과 조율해야 하므로 현재는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강 비서실장·우 정무수석과 만난 후 기자들에게 “강 비서실장이 ‘대통령과 양당 원내지도부가 식사라도 하는 어떤 모임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달했다”며 “저도 기본적으로 좋다고 했다”고 전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원내 지도부가 소통하는 것이 협치의 기본”이라며 “그게 국민을 위한 길이라 생각해 그건 좋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다경 기자
ydk@kukinews.com
양다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