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년 5개월만 장중 3000선 돌파…기관·外人 순매수

코스피, 3년 5개월만 장중 3000선 돌파…기관·外人 순매수

기사승인 2025-06-20 12:33:19
20일 장중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22년 1월3일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1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0%(29.86p) 상승한 3007.27에 장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피는 10시46분쯤 3000선을 돌파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긱관이 각각 1390억원, 53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95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오름세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59% 상승한 5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3.66%), 삼성바이오로직스(2.00%), LG에너지솔루션(3.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6%), 현대차(0.48%), KB금융(0.75%), 네이버(0.99%), 삼성전자우(0.41%), HD현대중공업(2.90%) 등도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08%(8.44p) 오른 790.98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26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억원, 84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알테오젠(2.45%), 에코프로비엠(10.89%), HLB(1.13%), 에코프로(6.05%), 레인보우로보틱스(6.41%), 파마리서치(1.55%), 리가켐바이오(0.93%) 등이 올랐다. 휴젤(-1.08%), 클래시스(-0.32%)는 약세다. 펩트론(0.00%)은 보합세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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