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의성경찰서 부지가 군민을 위한 도심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의성군은 오는 1일 ‘의성중앙공원’을 정식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의성중앙공원은 접근성과 활용도를 고려해 조성된 도심형 녹지 공간으로, 군민 누구나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쉼터로 설계됐다.
공원은 1560㎡ 규모의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야외무대 △피크닉 테이블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소규모 공연, 가족 단위 피크닉, 주민 커뮤니티 행사 등이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조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심 속 힐링공간’이자 ‘공동체 회복의 거점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역 소규모 행사의 중심 무대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중앙공원이 군민의 일상에 여유를 더하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각종 기관의 행사나 주민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