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강원도형 공공주택 1호 ‘행복가’ 7월 준공

영월군, 강원도형 공공주택 1호 ‘행복가’ 7월 준공

"청년 주거부담 덜고 정착 도와"…8월부터 순차 입주

기사승인 2025-07-01 15:39:28
영월군청 전경.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강원도형 공공주택 제1호 ‘영월 덕포 행복(청년)주택’이 오는 7월 준공된다.

1일 영월군에 따르면 행복가는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사업과 함께 지난 2021년 강원도형 공공주택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98억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 74억원과 도비 40억원이 투입됐다. 2023년 3월 착공 후 약 2년 4개월 만에 마무리된다.

행복가는 지하 1층, 지상 18층 규모로 연면적은 8097㎡에 이른다. 총 102세대의 공공임대주택과 함께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상가(근린생활시설)가 함께 조성되며, 어린이놀이터·운동시설·전기차 충전소 등 편의시설도 갖춰 실수요자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수요를 반영해 차별화된 평면 설계와 여유 있는 공간, 붙박이 가구를 도입해 실용성과 주거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입주는 7월 중 사전 점검을 거쳐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억교 영월군 지역개발실장은 "청년층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 부담을 덜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년뿐 아니라 지역의 주택 수급 문제 해결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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