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즐거움이 상상력을 깨우는 ‘주니어닥터’의 막이 올랐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과학기술 인프라와 연구성과를 직접 체험하며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제18회 주니어닥터’의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주니어닥터는 오는 22일부터 6주간 대덕특구 일원 35개 참여기관에서 157개 주제 350여 과학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KBSI 지역센터가 있는 부산·대구·광주·오창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흔적으로 쫓는 범죄의 진실, 족윤적과 지문’, 뉴스제작 체험 ‘TV를 부탁해’, ‘AI 로봇과 떠나는 재난구조 대작전’ 을 비롯해 55여 개 신규 과학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층 다채롭고 풍성한 구성으로 청소년과 만난다.
대상은 8~16세이며, 신청은 주니어닥터 누리집(https://jrdoctor.kbsi.re.kr)에서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신청자 중 추첨하고, 결과는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주니어닥터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개막식은 같은 달 25일 KBSI 본원 강당에서 주니어닥터 마스코트 ‘큐리언스’ 셀프사진관, 사이언스 매직쇼 공연, 퀴즈골든벨 등 특별 프로그램과 함께 열린다.
또 이번 주니어닥터는 과학체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위한 초청 프로그램도 운영,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중점학교 청소년 중 초·중등 18개 학교 180명을 초청해 개막식과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BSI 주니어닥터는 미래 과학인재 청소년이 창의성과 상상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매년 여름방학 동안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