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지정됐다.
10일 차백신연구소에 따르면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과기부가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역량을 고도화하고, 기술혁신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다. 지정 대상은 전자, 기계, 바이오·의료, 화학 등 제조업과 정보, 기술, 교육을 포함한 서비스업으로, 선정된 연구소는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참여 시 가점 △병역특례 및 포상 추천 △우수연구소 인증 현판 수여 △기술금융 연계 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차백신연구소는 독자개발한 면역증강제 기술력과 기술이전 성과, 임상경험, 정부과제 수주실적을 토대로 바이오·의료 부문에서 선정됐다. 차백신연구소는 중장기 R&D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면역증강제 기술을 활용해 미개발 감염병 백신과 메신저 리보핵산(mRNA) 전달 시스템을 토대로 한 면역치료제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글로벌 임상과 기술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이번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은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는 신뢰의 지표”라며 “면역 기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