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취임 50일 기념 ‘디지털 굿즈’ 첫 공개…“손안의 국정운영 상징”

李대통령 취임 50일 기념 ‘디지털 굿즈’ 첫 공개…“손안의 국정운영 상징”

국정 참여의 새로운 소통 방식 구현
안드로이드·애플워치 등 14종 구성

기사승인 2025-07-23 16:16:35
대통령실은 23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50일을 맞아 스마트폰·스마트워치용 ‘디지털 굿즈’ 14종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 페이스북

대통령실이 23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50일을 맞아 스마트폰·스마트워치용 ‘디지털 굿즈’ 14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디지털 굿즈는 대통령 휘장, 서명, 자필 문구 등을 활용해 제작된 배경화면과 워치페이스(시계 화면)로, 대통령실은 이를 통해 국정 참여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굿즈 제작은 대통령실 SNS 채널에 접수된 국민 의견에서 비롯됐다. 대통령 전용 시계를 국민도 함께 사용하고 싶다는 요청이 잇따르자 대통령실은 이를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형식의 기념 굿즈를 기획했다.

디지털 굿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용 워치페이스 6종(대통령 휘장 3종, 대통령실 업무표장 1종, 대통령 사진 2종 및 변형 디자인 포함) △애플워치용 배경화면 5종(대통령 사진 기반) △스마트폰 공용 배경화면 3종 등 총 14종으로 구성됐다.

굿즈 디자인에는 이 대통령의 상징성과 메시지를 반영한 휘장, 서명, 자필 문구 등이 담겼다. 이용자는 대통령실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 해당 파일을 내려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기의 경우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설치도 가능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민 주권이 손안에서 실현되는 시대에, 그 상징을 국민의 일상 속에 담고자 했다”며 “이번 굿즈는 취임 50일을 기념하는 의미를 지닌 동시에, 앞으로도 디지털을 매개로 한 국민 참여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향후 주요 국정 이슈와 기념일 등에 맞춰 다양한 주제의 디지털 굿즈를 순차적으로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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