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아부다비 문화관광청과 손 잡고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 UFC 321로 돌아온다.
UFC 321은 오는 10월2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다. 메인 이벤트에선 UFC 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날(32·영국)과 랭킹 1위 도전자 시릴 간(35·프랑스)의 짜릿한 대결이 펼쳐진다. UFC 321 티켓은 이날 오후 6시(한국 시간) 티켓마스터에서 판매 개시된다. 호텔 패키지는 에티하드아레나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VIP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는 UFC 공식 VIP 익스피리언스 공급자 온 로케이션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팬들은 프리미엄 좌석, VIP 계체, 환대 행사, 선수 팬미팅 등에 대해 독점 접근할 수 있다. 자세한 패키지 세부사항은 UFCVI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UFC 321은 올해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두 번째 UFC 대회다. 최근 몇 년간 아부다비는 세계 챔피언, 떠오르는 스타들이 출전하는 잊을 수 없는 UFC 최고의 경기들을 개최해왔다. UFC 242에서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압도적인 타이틀 방어에서부터 시작해 UFC 308에서 열린 흥미진진한 일리아 토푸리아와 맥스 할로웨이 대결까지 개최하며 아부다비는 월드 클래스 MMA 글로벌 무대로서 지위를 더욱 더 공고히했다.
헤비급 챔피언 아스피날(15승3패)은 옥타곤으로 복귀해 헤비급 레거시를 공고히 하려고 한다. 주짓수 블랙벨트인 웰라운드 피니셔인 아스피날은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에게 깜짝 놀랄 만한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는 알렉산더 볼코프, 커티스 블레이즈, 안드레이 알롭스키에게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정식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전 헤비급 잠정 챔피언 간(13승2패)은 2025년 첫 출전에서 역사를 만들고자 한다. 뛰어난 풋워크와 정교한 타격을 통해 간은 데릭 루이스, 타이 투이바사, 알렉산더 볼코프를 꺾고 헤비급 상위권으로 떠올랐다. 프랑스 스타 간은 또 한 번의 UFC 타이틀 도전에서 확실한 업적을 세운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