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해운대 KF아세안문화원에서 초·중·고등학생 196명을 대상으로 '2025 GO! 글로벌 학생캠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아세안 요리 교실을 비롯해 파키스탄·우크라이나·우즈베키스탄·적도기니 등 총 10개국 문화 체험에 참여한다. 

각국이 직면한 기후변화·빈곤퇴치·지속가능한 도시 구축 등 글로벌 이슈를 이해하고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다양한 노력을 살펴보는 기회를 갖는다.

모든 활동은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외국인 강사와 함께 진행된다. 각국의 고유 언어와 문화를 전달고 학생들에게 외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고민하며 실천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