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26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관내 학생·학부모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2차 대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한의대, 계명대 등 지역 5개 대학이 처음으로 함께해 입학전형 등을 직접 소개했다.
이어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2026학년도 합격선 전망 및 입시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6월 전국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수도권과 대구·경북권 대학의 합격선, 의대 정원 복원에 따른 상위권 재편, 이공계 학과 지원 전략 등 달라진 입시 환경에서 적용할 최신 전략을 다각도로 제시했다.
현장에서 입시제도 변화와 대응 전략에 관한 생생한 질의응답도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입시제도가 예년보다 더 유동적인 상황 속에서 이번 설명회가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혼란을 줄이고, 구체적인 준비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 없이 실질적인 정보와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진로지원센터는 1대 1 진로진학컨설팅과 상담 프로그램을 무료로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