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신도시 마지막 도시지원시설용지 매각

시흥시, 배곧신도시 마지막 도시지원시설용지 매각

연구·업무·의료시설 등 가능한 4044㎡ 규모… 경쟁입찰

기사승인 2025-07-29 14:34:45
 경기 시흥시가 매각을 추진하는 도시지원시설용지1-10-1(위치 배곧동 300-2).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내 마지막 남은 도시지원시설용지1-10-1을(444.1㎡) 매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배곧동 300-2로 최근 ㈜종근당의 투자로 최첨단 바비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로 확정된 연구R&D 용지 3-1과 인접해 있다.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이며, 지구단위계획상 도시지원시설용지에 해당한다.

준주거지역으로 건축할 수 있는 용도는 지식산업센터, 문화 및 집회 시설 중 전시장, 의료시설 중 병원,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창고시설 등이며 용적률은 500%, 건폐율은 70%가 적용된다.

이번 매각은 감정평가액(102억1135만2500원)을 기준가격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 공고는 다음 달 중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입찰 참여는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를 위해서는 회원가입 및 공인인증서 등록을 사전에 완료해야 한다.

권봉재 시흥시 경제자유구역과장은 "이번 매각 대상 부지는 배곧 남단의 마지막 일반 매각지로 상징성이 크다"면서 "부지의 특성과 용도에 부합하는 적합한 매수자가 선정돼 효과적인 개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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