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치악산 둘레길 '트레킹버스' 운행합니다.”

“8월부터 치악산 둘레길 '트레킹버스' 운행합니다.”

8월 2일~11월 30 매주 주말 운행
치악산 둘레길 접근성·편의성 기대

기사승인 2025-07-29 17:13:01
치악산 둘레길 트레킹버스.

100만명이 넘는 원주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치악산 둘레길’을 운행하는 트레킹버스가 다시 시동을 걸었다. 

강원 원주시는 내달 2일부터 치악산 둘레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치악산 둘레길 트레킹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2021년 7월 전 구간이 개통된 치악산 둘레길은 지난 4년간 137만명이 방문했다.

이 중 1·2·11코스는 전체 이용자의 80%에 육박하는 총 122만명이 방문했다.

이에 원주시는 둘레길 주요 지점을 경유하는 트레킹버스를 운영, 탐방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에 나섰다.

트레킹버스는 8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주 2회씩 총 40회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5000원, 경로·군인·장애인·청소년·어린이 3000원이다.

별도 예약은 필요 없다. 버스 탑승 시 현금이나 카드로 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1회 결제로 종일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버스는 하루 8회(순방향·역방향 각 4회) 운행한다. 

승차장은 △원주역 △원주종합터미널 △강원감영 △혁신체육공원 △국형사 △운곡솔바람숲길 △하초구정류장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등 8곳이다.

홍순필 원주시 관광과장은 “이번 치악산 둘레길 트레킹버스는 차량 없이 방문한 이용객과 트레킹 동호인에게 유용한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며 “트레킹버스 운행을 통해 한가터길, 꽃밭머리길, 구룡길과 같은 매력적인 원주의 둘레길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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