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주관했다. 청소년 문화제에는 중국 다롄시와 일본 무나카타시, 마츠바라시를 포함한 한‧중‧일 3개국 청소년 60여명이 참여해 명실상부 국제 문화교류의 장을 조성했다.

28일 가야테마파크 철광산 공연장에서 개최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야테마파크 익사이팅 체험과 빛축제 관람, 롯데워터파크 물놀이, K-POP 댄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상호 교류와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청소년들간 서로 협업과 소통의 과정도 직접 경험했다.
한중일 청소년들은 K-POP 댄스 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상호간 협력하는 배려심을 직접 체감해 본 소중한 기회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제대와 부산외국어대에서 일어와 중국어를 전공하는 대학생 15명이 통역 지원에 직접 나서 한중일 청소년들의 언어 장벽을 최소화했다.
참가자들은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를 통해 한중일 청소년들이 몸으로 함께 소통하면서 서로 간의 문화를 좀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해시는 “한중일 미래세대 간 우호의 폭을 넓히고 문화외교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교류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문화관광재단과 김해복음 의료복지협력 구축
(재)김해문화관광재단과 김해복음병원이 지난 29일 의료복지협력을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진료나 의료혜택 제공 등 상호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은 의료기관과의 협력으로 앞으로 재단 임직원들이 의료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