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2분기 영업익 3219억…작년 동기대비 19.7%↑

NH투자증권, 2분기 영업익 3219억…작년 동기대비 19.7%↑

기사승인 2025-07-31 17:44:09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올해 2분기 전 사업부분에서 고른 성장을 하며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  
 
3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은 3219억2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7% 증가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4조1742억6000만원으로 7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568억9000만원으로 30.3% 증가했다.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2550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지속됐고 목표전환형 랩(Wrap) 등에서 매출이 늘면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554억원으로 증가했다.

기업금융(IB)부문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회사채 대표주관 2위,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1위 달성 등에 힘입어 3344억원의 수익을 냈다.

주식금융(ECM)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SDI 유상증자가 채권금융(DCM)에서는 호텔신라, 메리츠금융지주 회사채 발행 주관 등 다수의 거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부문 간 시너지와 밸류업 전략 실행을 통해, 주주이익 최우선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경영목표를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성영 기자
rssy0202@kukinews.com
임성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