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완성차 5사(현대·기아·르노·KGM·한국GM)의 7월 판매량이 대부분 증가했지만, 일부 내수는 주춤했다.
현대자동차는 7월 한 달간 총 33만4797대(국내 5만6227대·해외 27만856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 판매 0.4%, 해외 판매 0.5% 증가한 수치다.
기아는 같은 기간 총 26만2705대(국내 4만5017대·해외 21만7188대·특수 5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으나, 국내의 경우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도 같은 기간 총 3만24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했지만, 내수는 44.2% 줄었다.
르노코리아의 경우 7월 총 7251대를 판매했다. 3029대가 팔린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2.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KGM은 같은 기간 총 9620대를 판매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