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프리마켓 '파도시장 in 문동'…25~26일 문동방파제 일원

부산 기장군, 프리마켓 '파도시장 in 문동'…25~26일 문동방파제 일원

로컬상품, 해양치유 프로그램 등 이벤트 '풍성'

기사승인 2025-10-22 22:47:49
 '파도시장 in 문동' 홍보물. 기장군청 제공.

부산 기장군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일광읍 문동방파제 일원에서 로컬 프리마켓 '파도시장 in 문동'이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파도시장 in 문동'은 문동마을 특산물 판매를 비롯해 해양치유, 해양레저 등 문동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로컬관광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진다.

행사는 지난 6월 문을 연 문동직판매장 공간을 중심으로 행사 기간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주민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미역, 다시마, 쪽파 등의 농수산물과 마을 주민의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기장 쪽파 파전이 판매된다.

지역에서 만들어진 로컬 상품, 기장의 특산물, 다양한 로컬 창작자의 수공예품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도 선보인다.

문동항 방파제를 따라 걷는 해양치유클래스 노르딕워킹, 문동 바다 위를 가르는 패들보드 프로그램, 방파제 바닥을 스케치북 삼아 그림을 그리는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 바다낙서, 바다를 콘셉트로 한 체험 프로그램 , 문동 옛 항구 앞 버스킹 공연, 방파제 아나바다 벼룩시장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와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같은 기간 칠암항에서 열리는 '기장붕장어축제 in 칠암'과 연계해 진행된다. 행사 기간 좌천역에서 출발해 칠암과 문동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한시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붕장어축제 홍보 부스에서 배포하는 홍보물을 지참해 파도시장 운영본부를 방문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파도시장 in 문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신청은 파도시장 인스타그램 또는 현장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동마을이 더욱 활력 넘치는 마을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로컬관광과 어촌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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