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김해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해시가 후원한다. 대회는‘스포츠로 하나되고 화합으로 커가는 김해’를 슬로건으로 19개 읍면동이 가락부·수로부로 나눠 축구와 배구를 비롯한 24개 종목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대회 개회식이다. 개최식은 드론으로 하늘에서 성화를 점화해 첨단기술 활용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선보인다.
성화 봉송 주자로는 장애인 선수와 제105회 전국체전 우승선수,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 김해중부경찰서와 김해동부소방서 직원이 참여해 대회 동참의 의미를 더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콘홀, 플라잉디스크, 보치아 종목을 비롯해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읍면동 대항전 등이 열려 하나되는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민체육대회가 생활체육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문화를 향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김영원작가 찾아가는 전시' 김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
국내 대표 조각가인 김영원 작가의 전시전이 지난 21일부터 내년 2월8일까지 김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 중이다.
시는 김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사전프로젝트로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를 열어 작가의 작품 19점을 선보이고 있다.

장유다누림센터 전시에 이은 두 번째 전시에는 2026년 4월 미술관 개관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시민과 작가를 연결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원 작가는 “연어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가듯 나의 출발점인 진영에서 시민들과 작품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어린이와 청소년, 주민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일정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은 무료다.
김지율 김해시 학예사는 “찾아가는 미술관은 지역과 미술관의 거리를 좁히고, 시민과 작가가 함께 예술을 향유하는 장”이라며 “이번 전시는 두 번째 순회 전시이자 개관전을 앞둔 시민 소통의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더불어‘예술로 그리는 미래, 모두와 함께하는 미술관’으로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