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牛)아한 휴식’으로 초대…2025 횡성한우축제 개막

‘우(牛)아한 휴식’으로 초대…2025 횡성한우축제 개막

기사승인 2025-10-22 21:30:22
22일 오후 강원 횡성 섬강 둔치에서 열린 ‘제21회 횡성한우축제’ 개막식. 윤수용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미식 축제인 ‘제21회 횡성한우축제’가 22일 개막했다.

대한민국 대표 한우 축제인 ‘2025 횡성한우축제’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섬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목할 점은 ‘유니버설 축제’로 설계되었다는 점이다.이는 세대통합의 축제, 배리어프리 축제, 지역 상생형 축제의 통합이다.

올해 축제는 △먹거리 △문화예술 △체험 등 3개 주제 총 15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횡성한우축제의 대표 먹거리 프로그램인 ‘횡성한우 구이 터’는 총 2000석 규모다.

‘제21회 횡성한우축제’가 22일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축제 하이라이트인 ‘한우 구이 터’가 붐비고 있다. 윤수용 기자 

지역 3개 축산단체인 횡성한우농협유통사업단, 횡성축산업협동조합, 횡성한우협동조합이 총출동했다.

이날 횡성한우 주제관에서 쿠키뉴스와 인터뷰에 나선 관광객 오명옥(63·충남 당진)씨는 “지난해에 즐거운 추억을 느끼기 위해 올해도 횡성한우 축제장을 찾았다”며 “충남 홍성한우도 유명하지만, 횡성한우는 그 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점은 새롭게 시도되는 신규 콘텐츠다.또 로컬푸드존과 F&B존, 키즈그라운드존, 생태목장, 프린지버스킹, 민속버스킹 등 시설·프로그램도 확장했다.

‘제21회 횡성한우축제’가 22일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기고 있다. 윤수용 기자

축제의 큰 볼거리 중 하나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우아한 뮤직페스타’와 300대 이상의 드론이 펼치는 ‘드론아트쇼’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와 함께 횡성한우 축제장에 방문해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한편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초원우(牛)담 : 횡성의 청정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 한우 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시 한번 새로운 변화에 도전했다.

22일 ‘횡성한우 주제관’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홍보 이벤트 모습. 윤수용 기자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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