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직업계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평가 전국 최우수

대전교육청, ‘직업계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평가 전국 최우수

계룡디지텍고·대전생활과학고 공동 참여한 대전전자디자인고 사업단 S등급 획득

기사승인 2025-08-04 10:50:36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 직업계고들로 구성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전국 도제사업단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대전교육청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관한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평가'에서 대전전자디자인고 사업단(계룡디지텍고, 대전생활과학고 공동 참여)이 전국 79개 도제사업단(140개 참여학교) 가운데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일학습병행제 사업으로 학생이 학교와 기업체를 오가면서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기업체에서는 기업 현실에 맞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한국형 도제식 교육 모델이다. 

올해 성과평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전국 140개 도제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도제교육 성과는 학습기업관리 및 학습근로자관리, 학습기업 만족도, 교육훈련, 도제준비과정 노력, 전담인력 전문성 확보 등 20개 항목을 평가하여 실적에 따라 S등급부터 D등급까지 5등급으로 분류한다.
 

대전전자디자인고 사업단은 2015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선정되어 11년째 전기‧전자분야의 도제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전전자다자인고에 설치한 공동훈련센터를 거점으로 계룡디지텍고 전자과, 대전생활과학고 철도전기신호과, 대전전자디자인고 드론전자과 학생들이 현장실무교육 중심의 훈련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직업계 고등학교가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도제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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