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신복위, 11일부터 금융·고용·복지 복합 상담 지원

서금원·신복위, 11일부터 금융·고용·복지 복합 상담 지원

기사승인 2025-08-06 15:29:27
금융위원회 제공

앞으로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에서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금융·고용·복지 복합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오는 11일부터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맞춤형 복합지원’을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맞춤형 복합지원은 서금원과 신복위에서 정책서민금융 및 채무조정 상담 시 행안부가 제공한 공공마이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21종의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지원 정책을 연계하는 서비스다.

당국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지원 연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주관적 진술이 아닌 객관적 정보를 토대로 상담이 이뤄져 지원 연계의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 상담이 고용·복지 등 분야와 연계되면 지원 가능성도 올라갈 전망이다. 정보 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문제도 해소가 기대된다. 고객이 모르고 있던 정보라도 분석을 통해 상담직원에게 자동으로 추천돼 지원 연계로 이어질 수 있다. 상담시간 단축과 함께 언제 어디서든 표준화된 복합지원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오는 27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맞춤형 복합지원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추가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다른 부처와 협업해 신규 복합지원 연계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덕영 기자
deok0924@kukinews.com
정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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