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 여성농업인조직 수해복구 일손돕기 구슬땀

충남세종농협, 여성농업인조직 수해복구 일손돕기 구슬땀

기사승인 2025-08-08 14:26:24
충남세종농협과 여성농업인조직은 합동으로 8일 지난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당진시 우강면의 화훼농가를 찾아가 수해복구작업을 실시했다. 농협세종충남본부

충남세종농협과 여성농업인조직은 합동으로 8일 지난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당진시 우강면의 화훼농가를 찾아가 수해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고향주부모임 충남세종도지회(회장 편임숙)와 농가주부모임 충남세종연합회) 회장단 및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농협직원들과 합동으로 화훼하우스 앞 부직포의 토사를 제거했다.  

특히, 피해농가는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실정이라 기계나 농약을 사용할 수 없어서 사람이 직접 토사를 손으로 긁어내고 제거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네 명의 청년농업인이 합심하여 운영중인 화훼농장은 수해복구 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지 않아 곤경에 처한 상황에서 선배 여성농업인들의 도움으로 복구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청년농업인 김동영 대표는“이곳저곳 연락을 취해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 없다는 연락을 받아 상심하고 있었다”며 “충남세종농협 및 여성농업인 선배님들 덕분에 수해복구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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