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구급대원 출동 숏품 영상 시청 140만회 돌파

전북소방, 구급대원 출동 숏품 영상 시청 140만회 돌파

최대 41kg 장비 무게 짊어진 출동 영상에 응원 댓글 쏟아져

기사승인 2025-08-20 14:39:49
전북소방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숏폼 영상

전북소방 구급대원이 응급상황에 대비해 출동하는 현장을 담은 숏폼 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응원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자체 제작한 숏폼 영상이 지난 14일 전북소방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기록, 현재 140만회 이상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숏폼으로 제작된 영상은 ‘구급대원은 출동할 때 과연 몇 kg을 들고 달릴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실제 소방대원이 출연해 산소통과 구급가방, 제세동기 등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장비의 무게를 그대로 짊어지고 달리는 모습을 담았다.

실제 응급상황을 대비해 제작된 영상은 도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단 1초라도 빨리 달려야 하는 구급대원의 치열한 현장을 생생히 보여준다.

영상 공개 직후 댓글창에는 “장비 무게보다 더 무거운 생명의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게 감동이다”, “달리는 모습이 멋있다”, “존경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등 격려 댓글이 쏟아졌다. 

숏폼 영상에 출연한 전주덕진소방서 조아현 소방교는 “이번 촬영을 통해 구급대원들이 평소 감당하는 무게와 현실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줘 큰 의미가 있었다”며 “사명감을 갖고 도민 안전을 지키는 길에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오숙 전북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영상에 구급대원들이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떤 무게를 짊어지고 달려가는지를 진솔하게 보여주고자 했다”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소방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담은 콘텐츠로 도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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