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3600여세대 노후 수도관 교체 추진

전주시, 3600여세대 노후 수도관 교체 추진

올해 5억 9000만원 투입, 3676세대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

기사승인 2025-08-21 11:57:20
전주시청 전경

전북 전주시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급수관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이기섭)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옥내 급수관의 세척·갱생·교체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옥내급수설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총 5억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3676세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노후옥내급수설비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노후옥내급수설비 개선 지원 대상과 범위는 △연면적 85㎡ 이하의 세대가 50% 이상인 공동주택은 총공사비의 70% 이하로 세대수에 따라 4000만원~1억 5000만원 △연면적 85㎡ 이하인 단독주택은 총공사비의 70% 이하로 최대 100만원 △연면적 330㎡ 이하인 다가구주택은 총공사비의 70% 이하로 최대 350만원 이하이다. 

사회복지시설과 학교 등에 대해서는 총공사비 70% 이하로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는 공사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매년 1월 접수를 받아 전주시 급수설비 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 연말까지 노후한 급수관을 교체·개량하도록 지원, 작년에도 총 3억4000만원을 투입해 1887세대의 노후옥내급수설비 개선을 지원했다. 

이기섭 상하수도본부장은 “노후 옥내급수설비를 조기에 개선해 시민들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꾸준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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