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해강, 공장 신설 MOU…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 예고

영주시-해강, 공장 신설 MOU…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 예고

기사승인 2025-08-22 11:03:00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대구시 제조기업 해강과 공장 신설 협약을 맺고 일자리와 투자 유치를 견인하며 협력사·본사 이전까지 연계해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맞물린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을 예고했다.

영주시는 22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해강과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 제조업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해강은 2028년까지 총 220억원을 투자해 영주시 내 2만2000㎡ 부지에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6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와 해강은 주요 협력업체의 동반 이전을 공동 유치하고, 향후 본사 이전까지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

이원근 대표는 “여러 후보지를 검토한 끝에 영주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과 친기업적인 시민 의식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본사와 협력업체 이전을 적극 추진해 회사의 성장과 지역 발전을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도시공업지역을 중심으로 기업 입주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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