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러닝 순찰대와 달리며 시민 안전을 살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21일 오후 8시 서울 러닝 순찰대로 활동 중인 ‘서대문 B.R.R.C 러닝크루’와 홍제천 일대를 달리며 순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러닝 순찰대는 서대문‧송파‧강남구 기반 러닝크루를 지역 경찰서와 연계해 러닝 활동에 방범순찰 임무를 접목한 것으로, 올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순찰대는 주취자·치매 어르신 등을 발견하면 112에 신고하고, 방범 시설물 고장 등을 120에 신고하는 등 범죄예방 효과 제고와 시민 안전에 힘쓰고 있다.
오 시장은 순찰대와 홍제천 인공폭포를 출발해 순찰 코스를 달리며 시민과 시설물 안전을 점검했다.
순찰 활동을 마친 오 시장은 “서울 러닝 순찰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행정·경찰 자원의 협력으로 이뤄진 새로운 개념의 범죄예방 활동”이라며 “순찰대가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