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택한 오세훈, “대선 불출마 잘못된 결정 아니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선에 불출마한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서울을 지켜야 한다는 현실적인 필요성이 분명히 있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대선 출마를 준비하다 포기했기 때문에 아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도 “그 결정을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당시 불출마를 선언한 배경에 대해선 “집권 여당이 위헌적 비상계엄 문제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지방선거와 ... [황인성 · 서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