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7분께 강릉시 주문진읍 교향리 한 5층짜리 모텔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50대 남성 투숙객이 숨지고, 60대 남성 중상을 입는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객실 4개 소실가 소실되고 내부 700㎡ 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1억5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투숙객 등 28명 중 23명이 구조되고 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