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다자녀가정 양육비 지원사업 본격 시행

영월군, 다자녀가정 양육비 지원사업 본격 시행

기사승인 2025-08-25 19:13:33
영월군청 전경.
강원 영월군이 저출산 극복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다자녀가정 양육비 지원사업을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25일 영월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 시행에 앞서 이날부터 5일간 읍·면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보호자와 함께 영월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8세 이상~12세 이하 둘째아 이상 아동이다. 

대상 아동에게는 1인당 매월 10만 원이 '영월별빛고운카드'를 통해 지급되며, 만 12세까지 계속 지원된다. 신청 시에는 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전길자 영월군 여성가족과장은 "다자녀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영월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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