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스타트업 스쿨 출범… 부산서 '스타트업 포차' 운영

구글 AI 스타트업 스쿨 출범… 부산서 '스타트업 포차' 운영

기사승인 2025-08-26 11:10:53
'스페셜 스타트업 포차' 홍보물.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26일 오후 5시 광안리 '브롱스 브루잉컴퍼니'에서 구글 AI 스타트업 스쿨 출범을 기념해 '스페셜 스타트업 포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포차는 구글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에 있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매월 진행하는 교류 행사다. 

올해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10주년을 기념해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전남), 경주로 이어지는 지역 투어를 진행한다. 

행사는 AI 스타트업 스쿨 소개, 축하 행사, 구글 전문가 강연, AI 스타트업 대표 강연으로 구성된다.

27일부터는 AI 스타트업 스쿨 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매주 1회, 총 6회 과정으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진행된다. 

교육 신청접수는 공식 누리집에서 회차별 사전등록을 받고 있으며 교육 당일 현장 등록도 할 수 있다. 

현장교육 외에 구글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육을 송출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내년도 '부산시 창업패키지 사업' 심사 우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기업투자설명회(IR) 참여, 투자사 상담(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구글에서도 현장교육 수료자에게 구글 명의 수료증을 지급하고 구글 창업지원 프로그램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예비·초기 신생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한다. 

현장교육 수료자 중 10명을 선정해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고 구글팀과의 교류 자리를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아시아 창업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세계적인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의 창업생태계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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