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 CCTV 동선 추적으로 치매 노인 3명 안전 귀가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 CCTV 동선 추적으로 치매 노인 3명 안전 귀가

기사승인 2025-08-26 15:58:07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 관제요원들이 지난 20일부터 3일간 매일 치매 노인 3명을 조기 발견해 무사히 가정으로 귀가하도록 조치한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관제요원들은 시 전역에 설치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신고된 치매 노인의 인상착의와 일치하는 노인의 이동 동선을 추적해 경찰에 즉시 알렸으며,  현장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이미화 스마트도시과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어르신 실종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데 CCTV 관제와 경찰 공조를 통해 조기 발견 및 신속 대처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더욱 세심한 모니터링과 촘촘한 CCTV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현재 7000여 대의 CCTV를 운영 중이며 범죄 예방뿐 아니라 치매 노인, 아동 실종자 조기 발견 등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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