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27일부터 동의대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지역 6개 대학에서 'B-IU(Busan-Industry&University) 취업브릿지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시의 산학연계 현장실습 연결 사업의 하나로 부산테크노파크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2022년부터 열렸다.
지난해에는 지역 3개 대학(부산대, 국립부경대, 경성대)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동의대와 부산보건대, 동서대가 참여해 총 6개 대학으로 확대된다.
브릿지데이에서는 맞춤형 취업 특강과 찾아가는 기업설명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맞춤형 취업 특강에서는 각 대학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업무 태도, 자기소개서 작성법, 실전 면접 기술, 채용 경향과 취업 성공 전략 등을 배울 수 있다.
찾아가는 기업설명회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직 실무자가 직접 대학을 방문하여 채용 절차, 기업 문화, 복지 제도, 직무 수행 경험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아난티코브, 씨케이브릿지, 파라다이스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기업들이 참여한다.
시는 브릿지데이가 지역 청년에게는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우수 기업에는 인지도를 높이고 인재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브릿지데이는 단순한 기업설명회를 넘어 청년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기업과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