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관광청, 골드코스트 관광지 소개 外 뉴욕관광청·조선호텔·롯데호텔 [유통단신]

호주관광청, 골드코스트 관광지 소개 外 뉴욕관광청·조선호텔·롯데호텔 [유통단신]

호주관광청, ‘돌싱글즈7’ 배경지 골드코스트 관광지 소개
뉴욕시, 400주년 기념 연말 축제…관광객 800만명 예상
그랜드 조선 제주, 허보리 작가전 개최…17점 작품 전시
롯데호텔, 예능 ‘감별사 글로벌’과 기부 캠페인 진행

기사승인 2025-08-27 11:48:17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탬버린 산. 돌싱글즈 7 스틸컷

호주관광청, ‘돌싱글즈7’ 배경지 골드코스트 관광지 소개


호주관광청은 27일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 시즌7’의 배경으로 등장한 호주 퀸즐랜드주의 골드코스트 대표 관광지를 소개했다.

골드코스트는 해변과 열대우림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서핑과 하이킹 같은 야외 활동부터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번 방송은 호주관광청, 퀸즐랜드주 관광청, 골드코스트 관광청이 공동으로 제작 지원했다.

트리탑 챌린지(탬버린 마운틴)는 탬버린 국립공원 일대에 조성된 하이 로프 어드벤처 파크로, 약 140여 개의 트리탑 코스와 14개의 집라인을 갖추고 있다. 초급부터 고난도 코스까지 다양해 체력과 숙련도에 맞춰 이용할 수 있으며, 약 3~4시간 동안 숲을 가로지르는 체험이 이어진다.

캐치 어 크랩(트위드 강)은 골드코스트 공항에서 차량으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트위드 강에서는 ‘캐치 어 크랩’ 크루즈 투어가 운영된다. 게잡이, 낚시, 펠리컨 먹이 주기, 굴 양식장 견학 등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하며, 약 2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가족 단위 여행객의 참여가 많다.

커럼빈 비치는 골드코스트 남부에 위치한 해변으로, 서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특히 ‘커럼빈 앨리’는 초보 서퍼들이 파도를 익히기 적합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 주민들에게도 꾸준히 이용되는 생활형 해변이다.

스카이포인트 전망대 (서퍼스 파라다이스)는 Q1 빌딩 77층에 위치한 전망대로, 해발 230m 높이에서 골드코스트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낮에는 해변과 바다 풍경을, 밤에는 도심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외부 등반 프로그램 ‘스카이포인트 클라임’도 운영된다.

트로피컬 프루트 월드(듀란바)는 500여종의 열대 과일을 재배하는 농원으로, 골드코스트 공항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다. 트랙터 투어와 과일 시식, 농장 동물 체험 등이 마련돼 있으며, 가족 여행객의 방문이 많다.

뉴욕 관광청 제공 

뉴욕시, 400주년 기념 연말 축제…관광객 800만 명 방문 전망

뉴욕 관광청은 올해 연말 시즌 동안 약 800만 명의 관광객이 뉴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뉴욕시 건립 400주년을 맞는 해로, 다섯 개 자치구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연말 분위기는 10월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문화 행사 ‘디왈리(Deewali)’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11월에는 99회를 맞는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12월에는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 카네기홀과 뉴욕필하모닉의 홀리데이 콘서트, 브루클린 식물원의 ‘라이트 스케이프’ 등 공연·전시·축제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허드슨 야드, 콜럼버스 서클 등 도심 주요 거점에서도 조명 장식이 마련된다.

호텔업계도 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다양한 패키지를 내놓는다. 뉴욕 관광청이 주관하는 ‘뉴욕 호텔 위크(NYC Hotel Week)’를 비롯해 플라자호텔, 롯데뉴욕팰리스 등 주요 호텔들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맞이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줄리 코커 뉴욕관광청장은 “뉴욕시는 매년 전 세계에서 독특한 연말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도시”라며 “40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는 방문객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 조선 제주 힐스위트 입구.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그랜드 조선 제주, 허보리 작가전 개최…2월까지 17점 작품 전시

그랜드 조선 제주는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갤러리 리마(LIMAA)와 협업해 허보리 작가의 개인전 ‘풀의 춤(Breathing Leaves)’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두 기관이 함께하는 두 번째 아트 프로젝트로, 제주의 자연 풍경을 모티프로 한 회화 작품 17점이 전시된다. 허보리 작가는 숲과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 세계를 통해 고요한 화면 속에 내재된 생명력과 인간 내면의 다층적 욕망을 표현해왔다.

대표작인 ‘Painter’s Cut‘은 63개의 조각으로 구성된 맨드라미 군집을 그린 작품으로, 호텔 내 힐 스위트 공간에서 전시된다. 그 밖의 작품들은 힐 스위트 웰컴 로비와 고메 라운지 ‘그랑 제이(Gran J)’에 배치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투숙객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그랜드 조선 제주와 갤러리 리마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현대미술 작가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호텔 공간을 활용한 전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롯데호텔앤리조트, 웹 예능 ‘감별사 글로벌’과 기부 캠페인 진행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웹 예능 감별사 글로벌과 함께 기부 캠페인을 운영한다. 감별사 글로벌은 스타의 애장품을 기부받아 팬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시즌 시작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스타 애장품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내 기부 플랫폼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에게 응모 기회가 1회 주어지며, 회당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모인 기부금은 전액 보바스 어린이재활센터에 전달된다.

지난 26일 공개된 5화 촬영은 서울 잠실 시그니엘 호텔 101층 로열 스위트룸에서 진행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EXO(엑소) 찬열은 더플 코트, 패딩, 가방, 컵, 인형 등 5점을 기부했으며, 일부 물품은 본인이 사용 중인 제품과 동일한 아이템으로 관심을 모았다. 해당 애장품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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